18..., 지구가 또 침략당했다.
영화를 통해, 거의 1년에 두어번식 침략 당하는 것 같다.







난 전쟁영화 광이다.

전쟁영화는 거의 빼놓지 않고 보는 편이다.
그래서, 이 영화도 꼭 봐야했다. 제목에서 처럼 LA에서 전투한다잖아....

내게 지금까지 본 전쟁영화 중 최고는

'깜장독수리추락'이다.



 





깜장독수리추락
내가 생각하는 최고를 이길 수 있을까...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쌀국 대통령이 전투기 몰고 외계인 까부수는 '인디펜던스 데이' 같은

근거없는 허무맹랑 애국주의 미국만세 영화다.

전투씬도 별로구...






쌀국 해병대가 주인공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해병대 얘기다.

쌀국새퀴들 해병대 모병 영화같다.

 

영화 내용은 별거 없다.
해병한 한 소대가 민간인 구출해서 기지로 복귀하면서 외계인 끝판왕 건물 폭파하고

우여골절 끝에 기지로 복귀하지만 또 총알 챙겨서 전장으로 향한다....는 내용.




 





최근 쌀국넘들이 우리 영화 판권 사가고, 리메이크하고 그딴 고마운 짓 하는 이유가 있다.
무지막지하게 돈 들여서 이런 쓰레기 영화나 만들고 있으니, 제작자는 얼마나 열받을까?
나같아도 차라리 괜찮은 한국영화 판권사서 
입맛에 맞게 재구성하는 편을 택하겠다. 

보는 내내 긴장감도 없고, 맥도 빠지고...,
뭔가 인간의 거룩함에 투철한 군인정신이나 희생정신, 인간애 기타등등
그딴것 좀 보여주고 싶어하기는 하는데...
적당히 좀 하지, 너무 쥐어 짜서 속이 더부룩하다. 

음... 2시간 짜리 영화보고 한 십분 지났는데, 생각나는게 하나도 없다.
극장가서 보지말고, DVD나오면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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